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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축구] 서울, 5연패 탈출…잔류왕 인천은 7연패

2020-06-28 0 Dailymotion

[프로축구] 서울, 5연패 탈출…잔류왕 인천은 7연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FC서울이 윤주태의 귀중한 한 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가까스로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양팀은 한 차례씩 페널티킥 실축을 주고 받으며 혈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프로축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5연패의 서울과 6연패의 인천, 벼랑끝에 선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부담감이 가득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기회를 잡은 건 인천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40분 서울로 임대돼 온 윤영선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키커로 나선 이우혁은 골키퍼와 타이밍 싸움을 하다 실축하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후반 15분 이번에는 한승규가 파울을 얻어내면서 서울이 PK 기회를 얻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박주영의 킥이 정산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, 기회는 날아갔습니다.<br /><br />만회골은 2분 뒤에 터졌습니다.<br /><br />아드리아노와 교체돼 들어온 윤주태가 인천 마하지의 발 맞고 흘러들어온 공을 잡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22년 만에 5연패에 빠진 서울을 구하는 귀중한 결승골이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수원과의 라이벌전 '슈퍼매치'에서 완벽한 부활을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 "(박)주영이 형이 경기 끝나자마자 자기 살려줬다고 밥한번 산다고 말하더라고요. 이번 슈퍼매치도 꼭 승리로 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…"<br /><br />'잔류왕' 인천은 구단 최다인 7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췌장암으로 투병하던 유상철 감독이 명예감독으로 물러나고, 지휘봉을 이어받았던 임완섭 감독은 "조만간 구단과 합의하겠다"며 사의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성남은 전반 부산의 자책골로 앞서가다가 최지묵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후반에 동점골을 허용했고, 대구는 강원을 2대1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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